2022년 첫 주일에 쓰는 글

  • 관리자
  • 조회 865
  • 2022.01.09 08:57
2022년 첫 주일에 쓰는 글
 
 
느새 물 흐르듯 한 해가 흘러가 버리고 이제 새로운 2022년을 맞게 되었다.
언제나 이때쯤 되면 새삼 깨달아지고 마음 깊이 느껴지는 생각들이 있다.
그것은 세월이라는 게 참으로 빠르다는 것이다. 광음과도 같고 유수와도 같다고 했던가?
사람들은 흐르는 세월의 한 지점, 지점마다 작은 쉼표와 마침표들을 찍어놓고
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간다.
영원으로 연결된 선의 한점에 매달려 살아가는 인생이기에
어제의 시간들이 아쉬워도 우리는 다시 내일을 바라보아야 한다.
 
금 우스운 이야기를 하나 소개한다.
미국에서 나이 많고 심장병을 앓고 있는 할머니가 100만 달러짜리 복권에 당첨됐다.
문제는 본인에게 알리면 그 할머니는 심장이 약해서 기절하거나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었다. 고민하던 보험회사에서 그 할머니가 다니고 있는 성당의 신부님을 찾아가 할머니가 기절해 죽지 않도록 지혜롭게 복권 당첨 사실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신부님이 할머니를 찾아가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전혀, 절대로 그런 일이 없겠지만 만일 100만 달러짜리 복권이 당첨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할머니는 속으로 신부님이 별 농담도 다하신다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혀, 절대로 그런 일이 없겠지만 만일에 내가 100만 달러에 당첨된다면 신부님을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신부님이 너무 놀라서 기절하고 말았다고 한다.
 
람들은 돈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산다.
언젠가 어떤 연예인이 강원도에 있는 카지노 도박장에서 하루에 수억을 땄다는 뉴스가 있었다.
그 연예인처럼 하루 아침에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지금도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왜 일까?
그들은 삶의 의미를 돈에서 찾고 인생의 모든 것을 돈에 걸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돈에 인생을 거는 사람들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과 자신의 삶을 투자하는 사람들이다.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일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을 의지한다.
그리고 진실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자신의 삶을 통해서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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