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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롱 신자

  • 관리자
  • 조회 900
  • 2021.08.01
나이롱 신자
 
회에서 지역사회 등으로 봉사활동을 가거나 하면 지역 주민들은 “좋은 일 하시네요.”라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반대로 어떤 이들은 교회에서 사람 끌어가려고 별짓 다 한다며 비난하기도 한다.
아예 말도 못 붙이게 하고, 발도 못 들여놓게 거절하기도 한다.
그래도 괜찮다. 들어도 기분 좋은 욕이 있다면 바로 좋은 일 하다가 듣는 욕일 것이다.
예수님의 이름을 전하다가 듣는 비난은 주님의 위로와 상까지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 비난을 감수하며 봉사하고 전도하는 것은 단지 좋은 일을 하자고 하는 것만은 아니다.
그렇게 하여 예수님의 이름이 영광을 받으신다면 하는 바람으로 일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 대하여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하여 좋은 인상을 심고, 그들의 마음이 주님께로 열리게만 할 수 있다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게 된다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론에서 이따금씩 신천지와 다른 이단들의 반사회적인 행태에 보도하곤 한다.
문제는 그것을 본 사람들은 그런 단체, 그런 사람들도 다 기독교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방송이 나간 후 사람들은 ‘교회란 다 그런 곳이 아니냐’며 비난을 쏟아내 왔다.
그들은 진정한 교회와 사이비 교회를 구분할 줄 모른다.아니 구분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들 눈에는 그냥 다 교회이고, 그저 다 교인들일 뿐이다.
그러기에 우리 성도들의 삶이 중요하다.
특히 목사, 장로, 권사, 집사의 직분을 맡은 우리들의 삶은 더 중요하다.
교회는 교회다워야 하고, 그리도인은 그리스도인다워야 한다.
가끔 자신을 가리켜 ‘나이롱 신자’라고 말하는 기독교인들이 있다.
물론 자신에 대한 겸손이 깃들여진 표현이겠지만, 내겐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인간의 연약성과 세상의 악함 속에서 주님의 붙드심 없이 홀로 내동댕이쳐질 때
우리는 누구든지 ‘나이롱 신자’가 될 수 있다.
주님을 붙잡으며 진실된 믿음과 진실된 삶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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